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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선 초대전 '한일자에도 강이 흐른다' 갤러리 상신 (4/17~28)

작성자 붓향(ip:)

작성일 24.04.03

조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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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화선 초대전 

[한일자에도 강이 흐른다]

INVITATIONAL EXHIBITION OF LEE HWA SEON


✤전시일정

_2024년 4월17일(수)~28일(일)

_10:00~19:00 

_월요일 휴관


✤장소

_갤러리 상신

_충남 공주시 반포면 도예촌길 71-15


✤주최 : 캘리그라피 붓향 

✤후원 :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 참필글씨예술연구회


_화환 및 화분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초대의 글


"한일자를 십년쓰면 붓끝에서 강물이 흐른다"


어느 날 읽게 된 이 한 줄의 문장이 마음 깊이 새겨졌습니다.

점에서 직선, 다시 점으로 끝나며 가장 기본이 되는 한일자(一)입니다. 평범한 선일뿐인데 누군가는 이 하나의 선에서 강을 봅니다. 거듭된 연습으로 붓 끝에 시간의 흐름과 기억, 그리고 감정을 실으면 단순함 속에도 많은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습니다. 긴 세월의 이야기들이 화선지 위에 살아있는 선으로 펼쳐질 때 강을 이루어 흐르게 됩니다. 


해마다 꽃은 피고

해마다 강은 흐르고

해마다 너는 푸르다


멈추지 않고 흐르는 강물처럼 시간도 흐릅니다. 늘 새로이 맞이하는 시간 속에서 '지금'을 소유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짙어집니다. 하지만 매 순간을 즐기며 최선을 다하면 가장 푸른 내일을 맞이함을 압니다. 저도 지금을 즐기며 붓 끝에 생명을 담아 선들을 그렸습니다. 언어로, 때로는 추상으로 완성되는 그 선들이 강물이 되어 누군가의 마음을 가만히 적셔줄 수 있기를... 강줄기가 닿은 산천에 꽃이 피고 비옥해지듯 마침내 생명 가득한 일렁임으로 닿기를 소망하며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아름다운 4월에 초대해주신 갤러리상신에 감사드리며 

전시장을 방문해주시는 다정한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사월이 가득한 상신리에서

이화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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