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존재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손 끝에 온 신경을 집중해 공을 날리는 투수처럼
결승점을 향해 질주하는 러너처럼
심장이 터질 듯 최선을 다해 몰입하는 사람의 모습은 타인으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켜요
대략 14년 전에 그린 초창기 작품 ‘꽃’은 인생이란 길 위에서 모진 겨울을 이겨내고 꽃처럼 활짝 열정을 피워낸 사람을 표현한 작품이에요
지금과 서체가 사뭇 다르지만 당시 꽃에 담은 감정선을 다시 흉내내려해도 재현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더 아끼는 작품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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